무기자차 선크림
백탁 현상 줄이는 법!
선크림 바른 후 거울 보고 깜짝 놀란 적 있으시죠?
열심히 발랐는데 몽달귀신처럼 얼굴이 하얗게 되는 그런 현상 말이죠...
선크림 백탁 현상은 일부 제품에서 나타나는데요.
그 이유와 백탁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볼게요.
✔ 백탁 현상이란?
자외선 차단제 성분 중 자외선을 산란시키는 성분이 피부 속에 스며들지 않고 피부 밖에 막을 형성하며 피부가 하얗게 떠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막을 이루는 성분은 산소와 금속이 반응하여 만들어진 물질을 나노 입자로 쪼개기 때문에 빛이 반사되어 얼굴이 하얘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성된 막은 자외선을 반사해서 얼굴이 타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의 필수 화합물인 징크옥사이드, 티타늄 디옥사이드가 백탁현상을 일으키는 주성분입니다.
✔ 백탁 현상이 적은 선크림 고르는 방법
징크옥사이드, 티타늄 디옥사이드와 같은 물리적 차단제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 성분의 입자가 클수록 백탁 현상은 더 심해집니다.
백탁 현상이 없는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안에 스며드는 화학적 성분을 많이 사용하여 발림성이 좋고, 발랐을 때 표시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눈시림과 민감한 피부에는 좀 더 자극이 될 수도 있어요.
유기자차 선크림 눈시림 이유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피부 민감도나 취향에 따라 무기자차 선크림, 유기자차 선크림 중 선택하면 되는데 백탁 현상을 일으키는 무기자차 선크림의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 무기자차 선크림 장점
자외선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 성분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다.
주요 성분들이 EWG 1-3등급으로 안정성이 높아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사용이 용이하다.
* EWG란?
화장품의 안전도를 1-10등급으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안전함을 뜻함.
✔ 무기자차 선크림 단점
발림성이 좋지 않다.
백탁 현상을 유발한다.
성분들이 큰 입자를 가지고 있어 모공을 막기 때문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 선크림 사용 시 이중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무기자차 특유의 뻑뻑한 발림성과 백탁 현상을 줄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백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을 가지고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선크림을 펴 바르는 방향에 따라 얼룩이 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손으로 툭툭 두드리며 펴 바르는 게 좋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빡빡해서 펴 바르기도 어려운데요.
손으로 바르는게 어렵다는 실리콘 퍼프를 사용해 보세요!
실리콘 퍼프는 일반 퍼프와 달리 내용물을 흡수하지 않고 얇고 부드럽게 펴 바를 수 있답니다.
✔ TIP
무기자차 선크림을 바른 뒤 건조함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선크림을 바르기 전 기초 제품으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거나 선크림에 페이셜 오일 한 방울 또는 수분크림을 조금 섞어서 바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뜨거운 햇살이 내려쬐는 무더운 여름 선크림으로 피부를 꼭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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