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지속시간, 하루에 몇 번 바르는 게 좋을까?

선크림 지속시간

하루에 몇 번 바르는 게 좋을까?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는데 휴가는 어디로 가시나요?

여름 하면 물놀이가 빠질 수 없죠!

 

 

물속에서 놀더라도 선크림은 꼭 발라주어야 하는데요!

선크림 지속시간은 2-3시간이라 덧발라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오늘은 선크림 덧바르는 시간, 하루에 몇 번 발라주는 게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선크림 바르는 시간

 

선크림은 외출하기 30분 전 바르는 게 좋아요.

자외선 차단 성분은 바른 직후 활성 상태로 존재하므로 외출 직전 바르더라도 자외선 차단의 기능은 합니다.

 

그렇다면 왜 외출 30분 전 바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차단 성분이 피부 표면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기 위해서는 최소 15분-30분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얼룩덜룩하게 그을릴 수 있습니다.

 

또 흡착되지 않고 겉도는 성분은 물에 쉽게 씻겨 나갈 수 있으므로 물에 들어갈 계획이라면, 물에 들어가기 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 지속시간은 2-3시간 또는 3-4시간까지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데요.

 

FDA에서는 의학 및 생화학 등 연구논문 결과를 토대로 2시간마다 덧바르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일정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시간 이내에 덧발라줘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속에 들어갔을 때 두 시간이 넘어가면 처음 바른 양이 거의 다 씻겨 나가 피부에 남은 양이 거의 0인 상태가 됩니다.

 

덧바르는 것은 처음 새로 바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적 차단 효과가 없어 자외선 노출량이 상승하게 되므로 피부에 좀 더 오래 유지되는 제품을 바른 경우라도 FDA에서 권장하는 2시간 내에 덧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

 

특히 처음 바른 직후 20분 뒤에 한번 더 발랐을 때는 차단 효과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선크림 지속시간 확인 방법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지속시간은 선크림에 표기되어 있는 SPF 지수로 알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보면 SPF15, SPF30 이런 식으로 뒤에 숫자가 붙어있는 것을 보셨을 거예요.

이 숫자는 1 SPF 당 15분의 지속 시간을 뜻합니다.

 

SPF15 = 225분

SPF30 = 450분

SPF50 = 750분

 

하지만 지속시간은 정량으로 발랐을 때 해당하는 수치에요.

 

정량은 제곱센티미터 당 2그램으로 성인 얼굴 기준으로 정량은 동전 500원 크기 이상입니다.

 

이만큼 바르는 분들 없으시죠?

 

 

SPF 지속시간보다 더 자주 발라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선크림 하루에 몇 번 발라야 하는지 이제 다 아셨죠?

2시간 이내입니다!

잊지 말고 기억하세요. 😋